연휴는 짧아져도 부모님 용돈은 그대로 — 직장인 추석 지출 1순위와 현금 80%의 이유

추석 용돈 봉투와 선물을 표현한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직장인 101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연휴 소비 계획을 조사해 9월 18일 발표했습니다.
  • 왜 중요? 올해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지만 직장인 95.3%가 지출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줄이는 곳은 친구 모임, 지키는 곳은 부모님이었습니다.
  • 핵심 숫자/일정: 부모님 용돈·선물 지출 비중 1위 30.8%, 용돈 현금 준비 80.4%, 선물 1위 건강기능식품 38.0%, 예상 지출 10만~30만원 36.6%.

무슨 일이 있었나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추석 지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선물(30.8%)이었습니다. 차례·명절 음식 준비(15.1%), 배달음식·OTT 등 집에서 쉬는 데 드는 비용(12.6%), 귀성 교통비(11.7%)가 뒤를 이었습니다. 짧은 연휴에 가장 먼저 예산을 쓸 항목을 물은 질문에서도 부모님 용돈·선물이 28.8%로 1위였습니다.

부모님 관련 지출은 줄이지 않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부모님 용돈은 90.9%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했고, 선물 비용도 84.0%가 줄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용돈을 주는 방식은 여전히 현금이었습니다. 명절 용돈을 준비한다는 직장인 가운데 80.4%가 현금을 골랐고, 계좌 송금은 15.2%에 그쳤습니다. 선물은 건강기능식품(38.0%)이 가장 많았고 정육(20.2%), 과일(18.2%) 순이었습니다. 선물을 사는 곳은 온라인 쇼핑(54.7%)이 절반을 넘었고 오프라인 매장이 36.3%, 기프티콘이나 SNS 선물하기 같은 모바일 플랫폼은 2.9%였습니다.

숫자로 보는 직장인 추석 지출

항목 결과
조사 대상 직장인 1017명(스페이스애드)
지출 비중 1위 부모님 용돈·선물 30.8%
2~4위 명절 음식 15.1%, 집에서 휴식 12.6%, 귀성 교통비 11.7%
부모님 용돈 유지·확대 90.9%
용돈 방식 현금 80.4%, 계좌 송금 15.2%
선물 품목 건강기능식품 38.0%, 정육 20.2%, 과일 18.2%
선물 구매 채널 온라인 54.7%, 오프라인 36.3%, 모바일 선물하기 2.9%
지출 유지·확대 95.3%(늘어날 것 40.7% + 비슷 54.6%)
가장 많은 예상 지출 구간 10만~30만원 36.6%
가장 먼저 줄일 항목 친구·지인 모임 20.8%

배경 — 짧은 연휴, 줄이는 곳과 지키는 곳

올해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아졌습니다. 그래도 전체 명절 지출은 크게 줄지 않을 전망입니다. 응답자의 40.7%는 지난해보다 지출이 늘 것이라고 했고, 54.6%는 비슷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합치면 95.3%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립니다.

예상 지출 금액은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6.6%)이 가장 많았습니다.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7.0%, 10만원 미만이 13.8%,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10.8%였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줄일까요. 연휴가 짧아지면서 가장 먼저 줄이겠다는 항목은 친구·지인 모임(20.8%)이었습니다. 친구와의 친목 비용은 조절할 수 있는 지출이지만, 부모님 용돈과 선물은 연휴 길이와 관계없이 먼저 챙기는 지출로 여겨진다는 풀이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1490억원을 들여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상점가 61곳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산 시스템이 없는 전통시장에서도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용돈을 준비하는 직장인: 80% 넘게 현금을 택하는 만큼 연휴 직전 은행 창구나 ATM이 붐빌 수 있습니다. 신권이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선물을 고르는 사람: 건강기능식품, 정육, 과일이 인기 품목입니다. 온라인 구매가 절반을 넘으니 택배 마감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명절 예산을 짜는 사람: 농축산물 최대 40%(농식품부), 서울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행사를 활용하면 음식 준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직장인들은 추석에 얼마나 쓰나요?
이 조사에서는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7.0%였습니다.

Q. 연휴가 짧으면 무엇부터 줄이나요?
친구·지인 모임 비용을 가장 먼저 줄이겠다는 응답이 2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추석 직전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판매 실적.
  • 정부 농축산물 할인 행사가 9월 30일까지 장바구니 물가를 얼마나 낮추는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