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게임차 선두 싸움 — 비에 멈춘 KBO, 오늘 kt-삼성 '대구 결전'

KBO 선두 경쟁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어제(8월 28일) 편성된 KBO 리그 5경기가 전부 우천·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습니다. 대구의 kt-삼성전, 광주의 KIA-SSG전 등이 모두 밀렸습니다.
  • 선두 싸움: 1위 kt(승률 .611)와 2위 삼성(.604)의 격차는 불과 0.5게임. 마침 이번 주말이 대구 맞대결 3연전이라, 남은 두 경기가 사실상 선두 결정전이 됐습니다.
  • 화제의 타자: KIA 김도영이 시즌 39호 홈런으로 4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현재 순위표 (8월 28일 기준)

순위 경기 승-무-패 승률 게임차
1 kt wiz 111 66-3-42 .611 -
2 삼성 114 67-3-44 .604 0.5
3 KIA 114 62-2-50 .554 6.0
4 LG 115 63-1-51 .553 6.0
5 두산 115 59-4-52 .532 8.5
6 NC - - - 16.5
7 롯데 - - - 17.0
8 한화 - - - 17.5

(9~10위는 SSG·키움. 비공식 집계 기준이므로 정확한 수치는 KBO 공식 기록 참조)

관전 포인트 1 — 0.5게임차, 대구에서 갈린다

kt는 7월 후반 14승 1무 4패(승률 .778)의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를 탈환한 뒤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두산을 상대로 4-5, 4-5 연속 1점차 승리를 챙기는 끈끈함을 보였습니다. 삼성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척 키움전에서 12-2, 15-2 대승을 거두며 타선이 절정입니다.

두 팀의 격차는 0.5게임인데, kt가 삼성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잔여 일정 운영에서 kt가 여유가 있는 셈입니다. 어제 첫 경기가 취소되면서 주말 대구 2연전(29~30일)의 무게는 더 커졌습니다.

관전 포인트 2 — 3위 싸움과 5강 구도

3위 KIA(.554)와 4위 LG(.553)는 승률 1리 차이의 초접전입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로와 홈 어드밴티지가 걸린 자리싸움입니다. 5위 두산(8.5게임차)까지가 사실상 안전권으로, 6위 NC와는 8게임 차이가 나 5강 구도는 5팀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선은 KIA입니다. 8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16-11로 이겼는데, 김도영이 1회 39호 스리런 포함 4타점, 카스트로가 멀티 홈런으로 한 경기 7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리드오프 이호연은 4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롯데는 20안타를 치고도 진 허무한 경기였습니다.

변수 — 쌓이는 우천 취소

8월 말 잦은 비로 취소 경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어제 취소된 경기 중 한화-NC전은 10월 7일 이후, 두산-키움전은 9월 6일 이후 재편성 예정입니다. 시즌 막판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가 늘어나면 상위권 팀들의 불펜 운영이 순위 싸움의 숨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도 전국에 비 예보가 있어 대구 결전이 예정대로 열릴지부터 지켜봐야 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주말 대구 kt-삼성 2연전 결과에 따른 선두 교체 여부
  • 김도영의 40홈런 도달 시점
  • KIA-LG의 3위 싸움과 2위권 추격(6게임차) 가능성
  • 우천 취소 누적에 따른 잔여 일정 과밀화와 불펜 소모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