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줄 섰는데 살 수 없었다 — 아이폰18 프로 출시 첫날, 매장 현장 판매가 사라졌다

아이폰 온라인 주문 전용 판매를 표현한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애플이 18일 출시한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를 매장에서 바로 팔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에게만 매장 수령이나 배송으로 제공했습니다. 이를 모르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 왜 중요? 지난해 아이폰17은 매장에 재고가 있으면 현장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판매 방식이 바뀌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핵심 숫자/일정: 아이폰18 프로 199만원부터, 프로맥스 219만원부터,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10월 23일 출시 예정.

무슨 일이 있었나

IT조선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 앞에는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를 사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일부는 매장에서 바로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줄을 섰습니다. 하지만 현장 구매가 안 된다는 직원의 안내를 듣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매장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받거나 배송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매장 앞에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안내문도 세워졌습니다. 구독자 1800만 명을 둔 한 유명 유튜버도 새 제품을 사려고 일찍부터 줄을 섰다가, 온라인 주문 후 픽업만 된다는 설명을 듣고 제품만 둘러보겠다며 돌아섰습니다.

문제는 이런 판매 방식을 미리 알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지난 12일 사전 주문을 시작하면서 18일 공식 출시를 안내했지만, 매장에서 바로 살 수 없다는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상단 안내 화면을 옆으로 넘겨야 볼 수 있었습니다. 애플코리아는 현장 판매를 하지 않는 이유와 지난해와 방식이 달라진 배경을 묻는 질문에 별도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지난해보다 한산했습니다. 오전 7시 40분 기준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 사람은 약 14명이었고, 애플 직원도 지난해보다 대기 인원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기자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오전 8시 정각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입구 양쪽에 늘어서 카운트다운과 박수로 손님을 맞았고, 제품을 직접 만져보려는 방문객이 늘면서 줄도 길어졌습니다.

숫자로 보는 아이폰18 출시 첫날

항목 내용
출시일 2026년 9월 18일(사전 주문 12일 시작)
판매 방식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또는 배송만 가능
아이폰18 프로 출고가 199만원부터
아이폰18 프로맥스 출고가 219만원부터
가로수길 매장 대기(오전 7시 40분) 약 14명
첫 수령 고객 대기 시작 오전 5시
지난해 아이폰17 매장 재고가 있으면 현장 구매 가능
아이폰 듀오(첫 폴더블) 10월 23일 출시 예정

배경 — 현장 줄은 짧았지만 온라인은 붐볐다

매장 앞 줄은 짧았지만 온라인 주문은 몰렸습니다. 애플 직원은 순식간에 주문이 몰리면서 특정 용량 모델의 재고가 바닥났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주문에 따라 재고가 실시간으로 바뀌어 개별 매장에서는 모델이나 색상별 재고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판매 방식의 변화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뚜렷합니다. 아이폰17은 출시 때 매장에 팔 수 있는 재고가 있으면 현장에서 살 수 있었고, 판매 중반부터 온라인 주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출시 첫날부터 온라인 주문만 받았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뒤 사전예약 고객 물량 외에 매장 판매용 재고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팝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도 물량이 남아 있으면 매장에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가장 먼저 프로맥스를 받은 30대 중반 고객은 오전 5시부터 기다렸다며, 200만원이 넘지만 꾸준히 아이폰을 써 왔기에 샀고 값이 오른 만큼 오래 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아이폰17 일반형의 카메라 성능이 아쉬워 프로맥스를 골랐다고 합니다. 반면 화면이 깨진 아이폰12 프로를 바꾸러 온 40대 고객은 익숙해서 다시 아이폰을 골랐지만 가격이 가전제품 수준이라 이번이 마지막 아이폰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폰18 프로를 사려는 사람: 매장에 가도 바로 살 수 없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나 앱에서 먼저 주문하고 매장 픽업이나 배송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인기 용량은 품절될 수 있으니 주문 화면에서 재고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체험만 해보고 싶은 사람: 매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0월 23일 출시 예정인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도 출시일부터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 프로는 199만원, 프로맥스는 21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통신사 지원금이나 기존 기기 보상 판매 조건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애플스토어에 가면 아이폰18 프로를 바로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출시 첫날부터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이나 배송으로만 판매했습니다.

Q. 왜 현장 판매를 안 하나요?
애플코리아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별도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Q.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언제 나오나요?
아이폰 듀오는 10월 23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온라인 전용 판매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매장 현장 판매가 재개되는지.
  • 품절된 용량 모델의 재입고 시점.
  • 10월 23일 출시되는 아이폰 듀오의 판매 방식과 반응.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