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연말 하락론 vs 전문가 10인 — 하락 전망 0명, 6개월 뒤 서울 집값은 오른다

서울 집값 전문가 전망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조선비즈가 11월 2일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집값의 본격 하락을 예상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10명 전원이 향후 6개월간 서울 집값이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 왜 중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훈 LH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연말 집값 안정과 급락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다른 결과입니다.
  • 핵심 숫자: 7명은 연말 수도권 집값 하락 전망이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고, 3명은 다소 하락할 수 있으나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정부 발언과 전문가 조사

조선비즈에 따르면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연말이 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이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달 12일 국정감사에서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근거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좀 많다고 했습니다. 반면 조선비즈가 조사한 전문가 10명은 이런 하락론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숫자로 보는 전망

질문 응답
연말 수도권 집값 하락 전망 7명 타당하지 않음, 3명 다소 하락 가능하나 제한적, 하락 예상 0명
향후 6개월 서울 집값 9명 1% 이상~5% 미만 상승, 1명 5% 이상 상승
향후 6개월 경기 집값 7명 1% 이상~5% 미만, 3명 5% 이상 상승
강남권 조정 기간 4명 일시적, 3명 3개월 초과6개월, 2명 6개월 초과1년, 1명 1년 이상
올해 말~내년 초 거래량 6명 현 수준 유지, 4명 감소(증가 전망 0명)

하락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전월세 상승 압력을 핵심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전월세 상승 압력이 커지며 유동성 환경도 뚜렷하게 긴축적이지 않다며, 강남 3구처럼 국지적 하락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수도권 전체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신보연 세종대 교수는 금리와 대출 규제는 상승 속도를 늦출 뿐 수급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전월세 매물이 줄면서 임차인들이 매매 수요로 돌아서고 있어 당분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은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매매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전월세 가격 변화를 꼽은 전문가가 가장 많았습니다.

가격대별로 엇갈릴 전망

강남권 고가 주택이 조정을 받더라도 서울 외곽과 경기 중저가 주택이 오르며 지역·가격대별 흐름이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전문위원은 서울은 고가 주택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중저가 주택의 상승 현상이 유지돼 가격대별 차별화만 심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한강벨트 조정이 미약하고 서울 중하위 지역 강세가 이어지면 강남 3구에 한정된 이벤트성 조정 장세로 끝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가격 상승 전망이 거래 회복 기대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공급 효과는 2030년 무렵에야 나타난다는 것이 기사 부제의 요지입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실수요자: 집값 전망은 전문가 의견일 뿐이며 대출 규제, 금리, 공급 일정이 모두 변수입니다. 이 글은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 전월세 세입자: 전월세 불안이 매매 수요를 자극한다는 분석이 있어 계약 갱신 시 보증금 대출 조건과 시세를 확인하세요.
  • 일반 독자: 정부 발언과 시장 전문가 전망이 엇갈릴 때는 여러 근거를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조사를 읽을 때 유의할 점

전문가 10명 조사는 표본이 작고, 조사 매체가 선정한 전문가의 의견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응답은 향후 6개월 전망이어서 금리, 대출 규제, 공급 대책 같은 변수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집값 전망과 거래량 전망이 다르게 나온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가격은 오를 것으로 봐도 거래는 늘지 않는다는 응답이 나온 것은 매수 심리가 강하다기보다 매물과 전월세 불안이 가격을 떠받친다는 해석과 연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문가 10명 조사로 시장 전체를 알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소규모 설문이며 특정 매체의 조사 결과입니다.

Q. 거래량은 늘어나나요?
A. 거래 증가를 전망한 전문가는 0명이었고 6명이 현 수준 유지, 4명이 감소를 점쳤습니다.

Q. 공급 확대 효과는 언제 나오나요?
A. 기사는 공급 효과가 2030년 무렵에야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정부의 추가 공급·대출 대책과 금리 변화
  •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과 전월세 지표
  • 강남권 조정이 서울 전체로 번지는지 여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