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개표 뒤집혔다 — 네타냐후 진영 53석·야권 48석, 둘 다 과반 실패 최종 결과는 다음 달 4일

이스라엘 총선 개표 결과를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이스라엘 총선 개표율 89.8% 기준으로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120석 중 53석,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이 이끄는 야권 진영이 48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느 쪽도 과반(61석)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왜 중요? 27일 출구조사에서는 야권이 2~3석 앞섰지만 개표가 진행되며 네타냐후 진영이 역전했습니다. 아랍계 정당은 19석으로 역대 최다가 될 전망입니다.
  • 핵심 일정: 남은 이중봉투 투표 약 43만~48만 표 개표는 29일 새벽 1시부터 저녁까지, 공식 최종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율 89.8% 기준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53석, 야권 진영이 48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과반 61석에는 각각 8석, 13석이 모자랍니다. 네타냐후 진영은 리쿠드당과 극우·초정통파 유대교 정당들로 이뤄졌고 현 의회의 68석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이 글은 어제 정리한 출구조사 글의 후속입니다.

숫자로 보는 개표 상황

구분 의석(개표율 약 90% 기준)
네타냐후 진영 53석
야권(아이젠코트 진영) 48석
아랍계 2개 정당 19석(조인트리스트 12석, 라암 7석)
개별 정당 리쿠드당 26석, 야샤르당 21석, 베야하드당 12석 예상
과반 기준 120석 중 61석
투표율 77.7%, 20여 년 만에 최고

연합뉴스가 전한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는 개표율 86% 기준 53석 대 48석에 아랍계 19석이라고 적었습니다. 집계 시점에 따라 숫자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연정이 어려운가

야권이 아랍계 정당과 손잡으면 67석으로 과반을 넘기지만 좌파 민주당을 제외한 유대계 정당들이 모두 아랍계와의 협력을 거부했다고 이데일리는 전했습니다. 야권 좌파 성향의 민주당을 이끄는 야이르 골란은 아랍계 정당과의 연대를 촉구했지만 야권 내부가 분열돼 단일 대오를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FT의 분석입니다. 우파 성향 야권 인사들이 네타냐후 진영으로 이탈해 과반 확보를 도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베이테누 대표는 아이젠코트 전 총장이 네타냐후 총리와 거국 연정을 꾸리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와 전망

FT는 이번 결과를 네타냐후 축출의 역사적 기회를 놓친 야권에 참담한 타격이라고 평가했고, 야권 내부에서는 단일 대권 주자를 세우지 못하고 네타냐후는 안 된다는 메시지에만 의존했다는 자성론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인용된 분석가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지 않음으로써 이겼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외신과 전문가의 해석이며 이 글은 특정 진영을 지지하거나 평가하지 않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협상 기간 과도정부 총리직을 유지합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은 다음 주 각 정당과 협의해 누구에게 연정 구성을 맡길지 결정합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국제 정세 관심 독자: 이스라엘 정치 불확실성은 가자지구와 이란 관련 정세, 국제 유가 등과 연결돼 주목됩니다.
  • 한국 독자: 한국에 직접 적용되는 제도 변화는 없습니다. 중동 정세 변동은 에너지 가격과 해운·항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출구조사와 왜 달라졌나요?
A. 개표가 진행되면서 네타냐후 진영이 역전했다고 이데일리는 전했습니다. 출구조사는 예측이라 실제 개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 최종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A. 군인·재소자·해외 공관 외교관 등의 이중봉투 투표 개표를 마친 뒤 공식 결과가 다음 달 4일 발표됩니다.

Q. 재선거 가능성이 있나요?
A.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 이론적으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협상 이전 단계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이중봉투 투표 개표 후 의석 변동
  • 다음 주 대통령의 연정 구성 위임 대상
  • 야권 내부 분열과 아랍계 정당의 선택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