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도 화장장이 모자란다 — 2050년 1월 수요가 수용능력을 넘는다

도쿄도 화장장 부족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농민신문이 요미우리신문·일본경제신문·후지TV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으로, 도쿄도가 14일 검토회에서 도쿄 23구 안에 2~4기짜리 소규모 공영 화장장을 새로 짓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왜 중요?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면서 화장 시설이 부족해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화장장 부족으로 4일장이 늘고 있다는 점과 닮은 문제입니다.
  • 핵심 숫자/일정: 도쿄도 일본인 사망자 2000년 8만3849명→2024년 14만329명(67.4% 증가). 12월 회의 후 내년 3월 최종 방안 마련.

무슨 일이 있었나

도쿄도는 고령화 속에 사망자가 늘면서 화장 시설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도쿄도 보건의료국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2024년 인구동태 통계 확정치에서 도내 일본인 사망자는 2000년 8만3849명에서 2024년 14만329명으로 5만6480명(67.4%) 늘었습니다.

도쿄도는 사망자가 가장 많아 화장 수요가 몰리는 1월을 따로 떼어 살폈습니다. 계획된 증설분을 반영하고 화장장을 최대한 가동해도 2040년 1월 화장 수요는 수용능력의 99.7%로 여유가 거의 없고, 2050년 1월에는 104.5%로 수용능력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숫자로 보는 도쿄 화장장

항목 내용
도쿄 23구 화장장 9곳, 그중 공영은 2곳
공영 요금(해당 구 주민) 4만4000엔(약 37만6000원)
민영 요금(도쿄하쿠젠 성인) 8만7000엔(약 74만3000원), 공영의 약 2배
2040년 1월 수요 수용능력의 99.7%
2050년 1월 수요 수용능력의 104.5%

공영 화장장이 적은 것은 1948년 관련 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절이나 민간이 화장장을 운영해 온 전통 때문입니다.

걸림돌과 대안

바로 짓기는 쉽지 않습니다. 도쿄 23구는 땅값이 비싸고, 집 근처에 화장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주민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래서 대형 시설 대신 소규모 화장장을 화장장이 없는 구를 중심으로 나눠 짓는 방안이 거론됐습니다. 화장로와 기계설비, 건축 자재를 단기간에 조립해 운영하는 방식도 예로 나왔습니다. 도쿄도는 주택에서 250m 이상 떨어져야 화장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한 자치단체 조례 규제의 개정도 염두에 두고 재검토할 방침이며, 12월에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이토 다케시 에도가와구청장은 화장 수요가 확실히 늘 것이며 신설 검토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어떤가

기사는 한국도 화장 시설이 부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장례식장 화장은 34만9419건이었고 이 중 4일장이 6만5159건으로 전년(6만104건)보다 8.4% 늘었습니다. 4일장이 늘어난 이유는 대체로 화장터 부족이며, 전국 화장터는 62개인데 수도권에는 7개에 그친다고 했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 화장 일정 때문에 장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한국에서도 확인됩니다.
  • 고령화에 관심 있는 분: 사망자 증가는 장례·묘지·요양 등 여러 시설 수요 변화로 이어집니다.
  •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기피시설 입지와 주민 수용성이 공통 과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도쿄도가 시설 건립을 확정했나요?
A. 아닙니다. 검토에 들어갔고, 12월 회의 후 내년 3월 최종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한국의 4일장 증가는 모두 화장터 부족 때문인가요?
A. 기사는 대체로 화장터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12월 도쿄도 회의와 내년 3월 최종 방안
  • 한국의 수도권 화장 시설 확충 논의
  • 주민 반발을 줄이는 소규모·분산형 모델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