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나온 두 AI 모델, 하나는 공짜로 하나는 10분의 1 가격으로 — 오픈AI GPT-6 무료 개방 vs 앤트로픽 하이쿠 5.5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신모델 경쟁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오픈AI는 7일(현지시간) 매주 챗GPT를 쓰는 12억 명 이상을 위한 새 GPT-6 모델을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앤트로픽은 소형 모델 ‘클로드 하이쿠 5.5’를 출시했습니다.
  • 왜 중요? 오픈AI는 차세대 모델을 무료 이용자에게까지 열었고, 앤트로픽은 실행 비용을 크게 낮췄습니다. 성능 경쟁에서 가격과 접근성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고 있습니다.
  • 핵심 숫자/일정: 챗GPT 주간 이용자 12억 명 이상, GPT-6 인스턴트 응답 시작 평균 44% 빨라짐(자체 평가), 하이쿠 5.5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달러(전작 1달러), 실행 비용 평균 약 75% 절감.

무슨 일이 있었나

오픈AI는 지난달 유료 이용자에게 첫 GPT-6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이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유료 이용자는 7일부터 ‘GPT-6 솔’을, 무료와 저가 요금제 ‘고(Go)’ 이용자는 8일부터 ‘GPT-6 루나’를 쓸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하이쿠 5.5는 요약, 분류, 데이터베이스 조회처럼 반복적이고 처리량이 많은 작업을 겨냥한 소형 모델입니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지금까지 내놓은 소형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빠르며 성능도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로 비교한 두 발표

항목 오픈AI 앤트로픽
발표 모델 GPT-6 솔(유료), GPT-6 루나(무료·고 요금제) 클로드 하이쿠 5.5
전략 차세대 모델 무료 개방 가격 대폭 인하
핵심 수치 주간 이용자 12억 명 이상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달러(전작 1달러)
속도·비용 웹 검색 필요 질문에서 응답 시작 평균 44% 빨라짐 전작 대비 실행 비용 평균 약 75% 절감
부가 조치 대화형 화면 ‘인텔리전트 UI’ 소넷 5.5 캐시 읽기 가격 절반, 구독자에 API 크레딧 최대 월 500달러

속도·성능 수치는 모두 각 회사의 자체 평가입니다.

오픈AI가 바꾼 것, 답이 화면이 된다

이번 챗GPT 업데이트의 핵심은 ‘인텔리전트 UI’입니다. 질문에 따라 텍스트 대신 차트, 도표, 버튼, 입력 양식 같은 대화형 화면으로 답합니다. 요청하면 저축 계산기, 비용 분할 계산기, 간단한 게임 같은 도구도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글이 더 적합한 질문에는 기존처럼 텍스트로 답합니다. 이 기능은 일반 대화 화면에 적용되며 업무용 기능이나 코딩 도구 ‘코덱스’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오픈AI는 이를 사람들이 챗GPT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중대한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생각하는 도중에도 답변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응답도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앤트로픽이 바꾼 것, 같은 일을 더 싸게

하이쿠 5.5의 입력 가격은 토큰 100만 개당 0.1달러로, 전작 하이쿠 4.5(1달러)의 10분의 1입니다. 토큰은 AI가 글을 처리하는 단위로, 기업이 AI를 대량으로 쓸 때 비용을 결정합니다. 앤트로픽은 자체 평가에서 하이쿠 5.5가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 코딩 등 주요 성능 비교에서 오픈AI의 GPT-6 루나를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중형 모델 ‘소넷 5.5’의 캐시 읽기 가격도 절반으로 내려, 대부분의 에이전트 작업 비용이 약 20% 줄었다고 했습니다. 또 ‘맥스’와 ‘팀’ 구독자에게 매달 최대 500달러(약 68만 원)의 API 이용 크레딧을 주기로 했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챗GPT 무료 이용자라면 8일부터 GPT-6 루나를 쓸 수 있습니다. 질문에 따라 표나 계산기 같은 화면으로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AI를 업무에 쓰는 기업이라면 반복 작업용 소형 모델 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요약·분류처럼 처리량이 많은 작업은 비용 구조를 다시 따져 볼 만한 시점입니다.

AI 시장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두 회사가 같은 날 서로 다른 무기를 꺼냈습니다. 이용자 수를 늘리는 쪽과 단가를 낮추는 쪽 가운데 어떤 전략이 시장을 넓힐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GPT-6 루나는 누가 쓸 수 있나요?
A. 챗GPT 무료 이용자와 저가 요금제 ‘고’ 이용자가 8일부터 쓸 수 있습니다. 유료 이용자는 7일부터 GPT-6 솔을 씁니다.

Q. 하이쿠 5.5가 GPT-6 루나보다 성능이 좋은가요?
A. 앤트로픽이 자체 평가에서 주요 성능 비교에서 앞섰다고 밝힌 것입니다. 독립적인 검증 결과는 이번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Q. 토큰 가격이 내려가면 일반 이용자에게도 영향이 있나요?
A. 토큰 가격은 주로 AI를 자사 서비스에 연결해 쓰는 기업의 비용입니다. 기업 비용이 줄면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날 여지가 커집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첫째, GPT-6 무료 개방 이후 챗GPT 이용자 수 변화입니다. 둘째, 다른 AI 기업들이 가격 인하에 따라 나서는지입니다. 셋째, 두 회사의 자체 성능 평가가 외부 검증에서도 확인되는지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