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없는 신입이 온다 — 삼성전자 24시간 일하는 로봇, CES 2027 겨냥

삼성전자 24시간 일하는 로봇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을 겨냥해 24시간 일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산업 현장 가동 성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 왜 중요?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 기준이 걷고 뛰는 시연에서 얼마나 오래 사람의 개입 없이 안정적으로 일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로봇 시장 후발주자인 삼성이 추격 속도를 올리는 움직임입니다.
  • 핵심 일정: CES 2027은 내년 1월, 삼성전자는 이 로봇을 포함한 여러 후보를 놓고 출품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이 내용은 전자업계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이며, 삼성전자가 공식 확인한 사항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을 총괄하는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은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산업 현장에서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짐을 옮기는 등 제조·물류 현장의 반복 작업을 수행하며 주변 환경과 작업 방식을 학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 중인 로봇은 두 다리로 이동하는 이족보행형 휴머노이드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직원이 24시간 3교대로 로봇이 일하는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로봇을 포함한 복수의 후보군을 놓고 CES 출품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숫자로 보는 경쟁 구도

구분 내용
삼성전자 24시간·365일 가동을 목표로 개발 중, 핫스왑과 유사한 전력 관리 기술 적용 관측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현대차그룹 산하) 일반 작업 기준 약 4시간 작동 후 스스로 배터리 교체, 교체에 약 3분
유비테크 워커 S2(중국) 핫스왑 방식 자동 배터리 교환, 배터리 2개로 약 3분 만에 교체, 24시간·주 7일 연속 가동 표방

핵심은 한 번에 24시간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작동하게 하는 것, 즉 작업 가동률을 높이는 데 있다고 보도는 설명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시스템 전원을 끄지 않은 채 배터리를 교체하는 핫스왑(Hot Swap) 기술이 쓰입니다. 교체할 때마다 로봇을 다시 켤 필요가 없어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추격 전략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직 개편, 인재 영입, 자체 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조직: 지난 7월 노태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해 흩어져 있던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사업 역량을 모았습니다. 중장기 전략부터 핵심 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한 조직이 맡아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습니다.
  • 인재: RX사업추진실에 글로벌 빅테크 출신 부사장급 인재를 잇달아 영입했습니다.
  • 기술: 삼성리서치를 중심으로 전선처럼 유연한 물체를 잡아 조립하거나 연결하는 고난도 로봇 손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 제조 기반: 스마트폰·반도체·가전 등 방대한 제조 라인을 로봇 시험장으로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빠르게 쌓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 사업 방향: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먼저 검증한 뒤 가전 사업과 연계해 가사와 돌봄 등을 수행하는 가정용·서비스 로봇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크리스 하우저 RX사업추진실 로보틱스 랩장은 지난달 30일 삼성 인공지능(AI) 포럼 2026에서, 시작은 조금 늦었을지 몰라도 경영진은 수익성 있는 범용 로봇 제조가 장기전이 될 것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냉정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점은 뒤처진 상황에서도 신속히 추격해 역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제조·물류 업계 종사자: 반복 운반 작업에 휴머노이드가 투입되는 흐름이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이번 로봇은 검증 단계이고 실제 투입 시점과 규모는 보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소비자: 삼성은 산업 현장 검증 이후 가정용·서비스 로봇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가정용 로봇의 출시 시기와 가격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 취업 준비생·직장인: 로봇이 도입되면 일자리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 보도는 고용 영향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 CES 관람 예정자: 삼성이 이 로봇을 출품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삼성전자 주식을 포함한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로봇이 이미 공장에서 일하고 있나요?
A. 아닙니다. 서울R&D캠퍼스에서 산업 현장 가동을 가정해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로 전해졌습니다.

Q. 정말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나요?
A. 목표는 24시간·365일 가동입니다. 보도는 핫스왑과 유사한 전력 관리 기술을 쓸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으며, 확정된 사양은 아닙니다.

Q. CES 2027에서 공개되나요?
A. 삼성전자가 복수의 후보군을 놓고 출품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와 CES 2027(내년 1월) 출품 여부
  • 핫스왑 등 전력 관리 기술의 구체적 적용 방식
  • 산업 현장 검증 이후 가정용·서비스 로봇으로의 확장 일정
  • 보스턴다이내믹스, 유비테크 등 선두 업체와의 가동 시간·가동률 경쟁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