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에 아아까지 — 편의점 북미 관광객 매출이 두 배 넘게 뛴 이유

편의점 북미 관광객 매출 증가를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가 10월 16일 보도한 내용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새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화권 중심이던 소비가 북미권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 왜 중요?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포화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K팝·K콘텐츠 열풍으로 늘어난 방한객이 김밥·떡·라면 같은 한국인의 일상 먹거리를 관광 소비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핵심 숫자/일정: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 1505만 명(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 GS25 북미권 고객 매출 130.9% 증가, CU 116.4% 증가.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개월(68월)은 연속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1~9월 누적 외국인 관광소비액도 15조8450억 원으로 46.8% 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K팝과 K콘텐츠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구미주 직항 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점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북미 관광객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GS25의 올해 1~8월 북미권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130.9% 늘어 권역별 신장률 1위였고,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 북미권 비중은 약 30%로 역대 최대입니다. 중화권(약 40%)과의 격차가 10%포인트 안팎까지 좁혀졌습니다. CU에서도 같은 기간 북미권 고객 매출이 116.4% 늘어 중화권 증가율 72.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무엇이 잘 팔렸나

바나나우유처럼 이미 해외에 알려진 대표 상품뿐 아니라, 한국인이 평소 먹는 일상식으로 소비가 번지고 있습니다.

업체·구분 내용
CU 북미권 상품군 증가율 떡 176.8%, 즉석 원두커피 174.8%, 라면 171.2%, 김밥 170.3%
세븐일레븐 외국인 매출 올해 1~9월 전년 대비 70% 증가
세븐일레븐 디저트 400% 급증(저지우유푸딩, 생초코파이, 두쫀쿠 등)
세븐일레븐 기타 냉장간식 99%, 스낵 98%, 문구·완구 93%, 유음료 91%

업계의 대응

늘어나는 인바운드 수요를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도됐습니다. GS25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점포 약 1000곳의 홍보물에 영어를 함께 표기하고 상품별 추천 섭취법을 제공합니다. 세븐일레븐은 K-헤리티지 스낵에 영어·중국어·일본어를 함께 적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결제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GS25 관계자는 외국인 소비가 특정 국가에 집중되던 형태에서 국적과 지역이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점포별·상품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편의점을 자주 쓰는 분: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점포에서는 영어 안내와 추천 섭취법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자영업·소매업 종사자: 관광객이 찾는 상품은 거창한 특산품이 아니라 김밥이나 즉석커피 같은 일상 상품일 수 있다는 점이 힌트가 됩니다.
  • 여행 계획이 있는 분: 해외 관광객이 가는 곳이 궁금하다면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외국인 인기 상품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북미 매출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전체 매출 1위라는 뜻인가요?
A. 아닙니다. 증가율이 권역별 1위라는 뜻입니다. GS25 기준 비중은 중화권 약 40%, 북미권 약 30%입니다.

Q. 증가율이 130%면 두 배가 넘나요?
A. 130.9% 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수준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기준이 되는 지난해 매출 규모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연말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 추이
  • 편의점 외국인 전용 상품과 다국어 서비스 확대 범위
  • 북미 외 다른 권역의 소비 변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