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6분 프리킥 한 방 — 손흥민 A매치 59호골, 차범근을 넘어 한국 축구 최다 득점자가 됐다

손흥민 A매치 59호골 기록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10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 골을 넣었습니다. 개인 통산 A매치 59번째 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 왜 화제인가? 차범근의 기록은 오랫동안 한국 축구의 상징 같은 숫자였습니다. 손흥민은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16년 동안 골을 쌓아 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핵심 숫자/일정: A매치 59골, 차범근 58골(136경기),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 모레노호 4연전 2승 1무 1패, 다음 소집 11월 A매치.

무슨 일이 있었나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기록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본인이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킥오프 6분 만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앞서 9월 28일 우루과이전에서 58호 골을 넣어 차범근과 동률을 이룬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골이 바로 이 프리킥이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은 손흥민 단독 1위가 됐습니다.

경기 내용이 일방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이른 선제골 뒤 한국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골키퍼 조현우의 연이은 선방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후반 15분 오세훈이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59호골

항목 내용
기록 골 A매치 59호, 전반 6분 프리킥
종전 기록 차범근 58골(A매치 136경기)
동률 달성 9월 28일 우루과이전 58호 골
첫 대표 발탁 2010년(16년 전)
경기 결과 한국 2-0 우즈베키스탄(손흥민, 오세훈)
장소 용인미르스타디움, 10월 6일 오후 8시

모레노호 4연전 성적표

이번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첫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날짜 상대 결과
9월 24일 에콰도르 3-0 승
9월 28일 우루과이 1-4 패
10월 2일 베네수엘라 0-0 무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 2-0 승

결과는 2승 1무 1패입니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이날 선발과 벤치 명단 모두에서 빠졌는데, 누적된 피로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16년이 만든 기록

손흥민은 김도훈, 황선홍 등 역대 대표팀 공격수들의 기록을 차례로 넘어선 뒤 마지막으로 차범근까지 제쳤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대표팀의 주요 순간마다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뒤 그는 감정이 북받친다며, 어릴 때부터 이 자리를 한 번도 당연하게 여긴 적이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골은 동료와 코치, 감독, 그리고 자기 일처럼 응원해 준 팬들 덕분이라며, 골 하나보다 함께한 16년이 더 소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뛸지는 모르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친정팀 토트넘도 공식 메시지로 축하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구단의 전설이라 부르며 한국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된 것은 엄청난 업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구단 역대 출전 6위·득점 5위에 올라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넘긴 첫 아시아 선수이며, 2024-25시즌에는 주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날 케인도 기록을 썼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몇 시간 뒤 잉글랜드에서 기록을 세웠습니다. 케인은 웸블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체코전에서 2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케인의 125번째 A매치로, 1990년 피터 실턴이 세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항목 손흥민 해리 케인
이날 경기 우즈베키스탄전 1골 체코전 2골
대표팀 통산 골 59골(한국 1위) 91골(잉글랜드 1위)
이날 세운 기록 최다 득점 단독 1위 최다 출전 125경기 타이

케인은 데뷔 11년 193일 만에 125경기에 도달해, 실턴(19년 224일)보다 8년 이상 빨랐습니다. 단독 최다 출전 기록은 11월 크로아티아전에서 세울 전망입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축구 팬이라면 다음 기록 경신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이어집니다. 이제 59라는 숫자가 한국 축구의 새 기준선이 됐습니다.

대표팀 경기를 챙겨 본다면 다음 소집은 11월 A매치입니다. 모레노 감독 체제가 이어지는지, 4연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어떻게 보완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기록을 비교해 보고 싶다면 차범근은 136경기에서 58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출전 경기 수는 이번 기사들에 나오지 않아 경기당 득점률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59호골은 어떤 골이었나요?
A.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차 넣은 골입니다.

Q. 차범근 기록과 동률은 언제였나요?
A. 9월 28일 우루과이전(1-4 패)에서 58호 골을 넣어 동률이 됐고, 그다음 골로 단독 1위가 됐습니다.

Q. 경기 뒤 대표팀 은퇴설이 돈 건 무슨 일인가요?
A. 경기 뒤 일부 동갑내기 선수들이 은퇴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당사자인 황인범은 취재진 앞에서 부인했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현재로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첫째, 11월 A매치 소집 명단과 손흥민의 60호 골 시점입니다. 둘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가 아시안컵을 앞두고 어떻게 정리되는지입니다. 셋째, 같은 달 케인이 잉글랜드 단독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는지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