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부캉이, 3차 유도 끝에 수로 밖으로 나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돌아왔다

상어 부캉이 재진입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세 번째 유도작업이 21일 진행돼 오후 6시께 수로 밖 이동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2일 오전 부캉이는 재진입을 막으려 설치한 차단막을 넘어 다시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왜 화제? 보도에서 흑상어로 소개된 부캉이는 34일째 수로에 머물러 큰 관심을 모았고,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도 올랐습니다.
  • 현재 상황: 22일 오전 부캉이는 제12보도교 사이 약 30m 구역에서 확인됐고, 기존에 머물던 제45보도교 사이까지 가려면 그물 차단막 두 개를 더 통과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21일 세 번째 유도작업을 벌여 오후 6시께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먼바다로 향하지 않고 수로 입구 주변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당국은 재진입을 막기 위해 수로 입구에 폰툰(바지선처럼 물 위에 떠 있는 작업용 구조물)을 이용한 차단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폭 3~4m 정도의 시설에 그물을 고정해 이동을 막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캉이는 설치 당일인 21일 오후 11시께 차단막 안쪽에서 시민들에게 목격됐습니다. 현장에서 밤새 관찰한 유튜버들은 상어가 폰툰 아래쪽으로 통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2일 오전에는 1차 차단막인 폰툰과 2차 그물 사이의 가로·세로 약 30m 공간에서 부캉이가 약 1분 간격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같은 경로를 반복해서 헤엄쳤다고 합니다.

경과 한눈에 보기

시점 내용
한 달 넘게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체류(MBN 보도 기준 34일째)
21일 3차 외해 유도작업, 오후 6시께 수로 밖 이동 성공
21일 오후 11시께 폰툰 차단막 안쪽에서 시민 목격
22일 오전 제1~2보도교 사이 약 30m 구역에서 확인
앞으로 기존 서식 구역(제4~5보도교 사이)까지는 노란 부표 그물 차단막 두 개가 더 있음

부산시는 부캉이가 먼바다로 나갈 때까지 이동 경로와 건강 상태를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KBS 부산이 전했습니다.

왜 자꾸 돌아올까 — 전문가 분석

YTN 뉴스UP에 출연한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학과 명예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예견된 일: 어제 이미 다시 돌아올 것이고 그물망 근처에 길면 일주일 이상 머물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말했습니다.
  • 해외 사례: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백상아리는 호수에서 내보냈는데도 바닷가에서 머물다 2차 구조를 거쳤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수로에서는 고래상어를 내보낸 뒤 하루 만에 다시 돌아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추정 이유: 수로 환경에 익숙해졌거나, 바깥쪽 크루즈·소형 선박의 엔진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해 안쪽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수로가 바깥 환경보다 좋을 수는 없으며 먹이사냥은 거의 못 하는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 상태: 체력이 많이 소진돼 방향 탐지 기능이나 면역력이 정상이 아닐 수 있고, 무리하게 내보내는 것도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추정이며 확정된 원인이 아닙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현장을 찾는 시민: 상어가 수로 안에 있으므로 안전 안내와 통제선을 지켜야 합니다. 현장 접근 기준은 부산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 동물 구조에 관심 있는 분: 해양 야생동물이 인공 구조물에 들어온 사례가 어떤 방식으로 관리되는지 볼 수 있는 계기입니다.
  • 일반 독자: 앞으로 먼바다로 나갈 때까지 추가 유도작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캉이는 어떤 상어인가요?
A. 보도에서는 흑상어로 소개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도된 범위까지만 적습니다.

Q. 왜 3차 유도 후에도 돌아왔나요?
A. 전문가들도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소음이나 환경 익숙함이 거론됩니다.

Q. 앞으로 어떻게 하나요?
A. 부산시는 이동 경로와 건강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고, 추가 유도 여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차단막을 보강한 이후 부캉이의 이동 방향
  • 추가 유도작업 진행 여부와 방식
  • 건강 상태와 먼바다 이동 확인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