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이 빈 차가 앱으로 호출되면 달려온다 — 판교 원격 주행 공유차량 시범 서비스

판교 원격 주행 공유차량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기아 등 컨소시엄이 판교에서 전국 최초 원격 주행 공유차량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앱으로 호출하면 운전석이 빈 전기차가 이용자 앞까지 옵니다.
  • 왜 중요? 완전 자율주행과 달리 기존 4G·5G 통신망과 양산 차량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소개됐습니다.
  • 핵심 숫자/일정: 11월부터 입주사 재직자 대상 민간 테스트 운행, 2027년 서비스 범위 확대와 PV5 기반 상용화 추진.

무슨 일이 있었나

기사는 판교의 대중교통 불편에서 출발합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통행이 몰려 수익성이 낮다 보니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환승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려고 경기도와 기아가 원격 주행 공유차량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작동 방식은 이렇습니다. 이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 9층 미래모빌리티센터에 있는 운전자가 3개의 패널 화면을 보며 차를 원격으로 몰아 이용자에게 보냅니다. 정면 패널은 주행 방향, 양쪽 패널은 사이드미러 역할을 해 마치 레이싱 게임 기계처럼 보입니다. 이용 뒤에는 아무 장소에서나 정차해 반납하면 원격으로 회수합니다. 기사 취재 당시 기아의 다목적 전기차 PV5가 빈 운전석인 채로 탑승자 앞에 멈춰 섰습니다.

어떻게 이 단계까지 왔나

시점 내용
2025년 4월 기아가 국토교통부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취득
2025년 11월 쏘카, KT, 에스유엠(SUM)과 원격 운전 컨소시엄 구성, 제주·화성 등에서 실증
올해 7월 KT, 에스유엠과 사업화 업무협약(MOU), 연내 서비스 출시 목표
11월 기업성장지원센터 입주사 재직자 대상 민간 테스트 운행
2027년 서비스 범위 확대, PV5 기반 상용화 추진

기사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반 도로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판교 시범 서비스는 협약의 성과로, 사업화 가능성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하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기술의 특징

원격 주행은 기존 4G·5G 통신망으로 차량에 조향·가속·제동 명령을 보내고, 차량은 주행 영상과 차량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완전자율주행과 달리 기존 통신망과 양산 차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는 원격 주행 서비스 전용 통신망을 개발 중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탁송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 효과로 거론됐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 기술이 공유차량뿐 아니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동 지원, 생활 편의 서비스 등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달 8일 현장을 찾아 시승하고,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판교 직장인: 11월 민간 테스트는 입주사 재직자가 대상입니다. 일반 시민 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 같은 기술이 다른 지역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 운전이 어려운 교통약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이 기대 효과로 소개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완전 자율주행차인가요?
A. 아닙니다. 사람이 원격으로 차를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Q. 안전은 어떻게 검증하나요?
A. 컨소시엄은 시범 서비스 기간 실제 이용 환경에서 안정성과 운영 가능성을 검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11월 민간 테스트 결과와 이용자 반응
  • 2027년 상용화 시점의 요금과 서비스 지역
  • 원격 운전 관련 제도와 책임 소재 논의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