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장에 AI 안경을 쓰고 가면 어떻게 될까 — 소지만 해도 부정행위, 감독 교사 부담은 커진다

수능 AI 안경 부정행위 감독을 나타낸 이미지

한눈에 요약

  • 무슨 일?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수능 한 달여를 앞두고 AI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매 교시 안경을 쓴 수험생을 전수 확인할 방침입니다. 맨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 감독 교사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 왜 중요? AI 안경은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인정됩니다. 적발되면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고 다음 해 수능 응시 자격도 제한됩니다.
  • 핵심 숫자/일정: 확인은 매 교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전파탐지기는 올해 수능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공지능 스마트 안경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카메라와 음성 AI가 달린 안경은 겉모습이 일반 안경과 거의 비슷해서, 시험 문제를 찍어 AI에게 묻고 답을 듣는 식의 부정행위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수능에서 매 교시 안경을 쓴 수험생을 모두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규정도 엄격합니다. AI 안경은 쓰지 않고 소지만 해도 부정행위로 인정되고, 적발되면 그 시험은 무효 처리되며 다음 해 수능 응시 자격도 제한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험 자체가 날아가는 것은 물론 재수 기회까지 제한되는 중대한 결과입니다.

왜 가려내기 어려운가

문제는 식별입니다. 뉴스1은 AI 안경이 일반 안경과 외형이 비슷해 맨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전파탐지기도 당장 대안이 되기 어렵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험장마다 환경이 달라 탐지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고, 그래서 올해 수능에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감독관의 육안 확인과 판단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부는 감독관을 위한 교육 영상을 만들어 AI 안경의 종류와 구별법, 작동할 때 나타나는 특이 행동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현장의 우려

현장에서는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스1이 전한 우려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확인 과정에서 수험생이 항의하거나 검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추가 확인에 시간이 걸리면 다른 수험생의 시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감독관은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하면서 시험 진행도 관리하고 민원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넷째, 이미 시험장 준비와 사전교육, 장시간 감독으로 부담이 큰데 건강이 좋지 않아도 감독 배정을 거절하기 쉽지 않다는 호소가 있습니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은 전날 수능 감독관의 근무 여건 개선과 국가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전국 교사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AI 안경 확인에 필요한 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절차와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라는 요구이며, 서명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숫자로 보는 정리

항목 내용
확인 방식 매 교시 안경 착용 수험생 전수 확인
부정행위 인정 범위 사용하지 않고 소지만 해도 인정
처분 해당 시험 무효, 다음 해 수능 응시 자격 제한
전파탐지기 시험장별 환경 차이로 올해 적용 어려움(장관 설명)
감독관 지원 교육 영상 제작 예정, 노조는 지원 인력 요구

전문가 제안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감독관이 혼란 없이 대응하도록 스마트 안경 확인 절차, 수험생의 검사 거부 시 조치, 감독관의 권한과 책임 범위를 명문화한 촘촘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감독관이 매뉴얼대로 조치했다면 사후에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고, 수험생에게도 관련 수칙을 시험 전에 충분히 알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 수험생: AI 안경은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수가 있는 일반 안경을 쓰는 경우 확인 절차에서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험장 안내를 미리 읽어 두세요.
  • 학부모: 최신 기기를 선물하거나 시험 직전에 새 안경을 맞추는 경우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소지만으로도 처분 대상입니다.
  • 교사·감독관: 현장 대응 매뉴얼과 지원 인력 요구가 앞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원을 꺼 두면 괜찮나요?
A. 뉴스1 보도 기준으로 AI 안경은 사용하지 않고 소지만 해도 부정행위입니다.

Q. 일반 시력 교정 안경도 검사하나요?
A. 안경을 쓴 수험생을 매 교시 확인하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확인 방식은 교육부가 안내할 예정입니다.

Q. 탐지기는 쓰지 않나요?
A. 올해 수능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장관 설명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교육부의 감독관용 교육 영상과 세부 매뉴얼 공개
  • 교사 서명운동 결과와 교육부의 지원 대책
  • 내년 이후 탐지 장비 도입 여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