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2bT3GcJX7gQ
해당 블로그글은 ‘백현진의 우리아이’채널의 ‘의외로 많이하는 훈육실수,여기서 많이 망칩니다(0~24개월,단계별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의 영상을 기반으로 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한 줄 요약
훈육은 ‘혼내기’가 아니라, 월령별 발달(정서·인과·자아)에 맞춰 즉시·짧게·일관되게 가르치는 기술입니다. 특히 훈육의 골든타임과 부모의 반응 방식이 아이 행동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 글은 이런 분께 도움돼요
- 공공장소(쇼핑몰/마트)에서 아이가 울고 떼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
- “마의 18개월”을 겪으며 짜증/분노/떼쓰기가 폭발한 것 같은 분
- 0~24개월 월령별로 ‘안돼’를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
1) 쇼핑몰에서 더 힘든 이유: 훈육은 ‘골든타임’이 전부
아이에게 훈육이 먹히는 타이밍은 길지 않습니다.
그 행동이 일어나는 바로 그 순간이 훈육의 골든타임이에요.
- 사건이 끝난 뒤 집에 와서 혼내면 → 아이는 “왜 혼나는지” 연결(인과)을 잘 못합니다.
- 반대로 그 순간에 → “이 행동은 멈춰야 한다”를 경험으로 배웁니다.
핵심: 훈육은 “말로 납득”이 아니라 순간의 경험으로 학습됩니다.
2) ‘금쪽이’ 시선보다 중요한 것: 아이 행동 + 부모 반응
0~24개월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이 많습니다.
- 자아는 커지는데 말이 부족하고
- 욕구는 강한데 조절은 안 되고
- 인과관계를 배우며 반응을 실험합니다
그래서 “애가 왜 이래?”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거예요.
내 반응이 아이 행동을 강화하고 있진 않을까?
3) 아이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유약한 부모’ 패턴(오해 주의)
여기서 말하는 ‘유약함’은 따뜻함과 다릅니다.
따뜻함은 필요하지만, 아래 패턴은 아이에게 헷갈림을 줍니다.
✅ 흔들리는 부모 패턴
- 규칙이 매번 바뀜 (오늘은 OK, 내일은 NO)
- 울면 바로 들어줌 (울음 = 해결 버튼)
- 상황이 길어지면 부모가 먼저 무너짐
- 공공장소에서 예외를 더 쉽게 줌
아이 입장에서는 결국 이렇게 학습됩니다.
“강하게 밀어붙이면 부모가 바뀐다.”
4) “착하게만 대하면” 오히려 이렇게 됩니다
“혼내지 말자”는 좋은 마음이지만, **경계(규칙)**가 없으면 아이는 배울 기회를 잃습니다.
- 사회 규칙을 익히기 어렵고
- 요구를 얻기 위한 행동(울기/떼쓰기)이 강화될 수 있어요
따뜻함 + 경계
이 조합이 0~24개월 훈육의 핵심입니다.
5) 마의 18개월, 왜 짜증이 폭발할까?
18개월 전후가 유독 힘든 이유는 단순합니다.
- 하고 싶은 건 많아졌고(의지 폭발)
- 안 되는 것도 많고(현실 충돌)
- 말/자기조절 능력은 아직 부족합니다(표현 실패)
그래서 떼쓰고, 소리 지르고, 바닥에 드러눕는 일이 늘 수 있어요.
이건 “버릇 나쁨”이 아니라 발달 특징에 가깝습니다.
6) 월령별 훈육 로드맵(0~24개월)
[0~5개월] 훈육이 아니라 “정동상태 + 공동조절”이 핵심
이 시기 아이는 스스로 감정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울음은 ‘버릇’이 아니라 신호예요.
✅ 0~5개월 부모의 역할: 공동조절
- 안아주기, 토닥이기, 낮은 목소리로 진정시키기
- “세상은 안전하다”는 경험을 반복해주는 것
❌ 이때 하면 손해 보는 것
- “울면 버릇된다”며 방치
- 화내거나 급하게 끊어버리기
정리: 0~5개월은 훈육보다 정서 안정이 먼저입니다.
[6~12개월] 가짜울음이 시작되는 이유: “인과관계”를 배우기 때문
이 시기부터 아이는 반응을 실험합니다.
- “내가 울면 엄마가 오네?”
- “내가 소리 내면 뭐가 바뀌네?”
즉, 부모의 반응 자체가 학습 데이터가 됩니다.
✅ 울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과민반응(호들갑/즉시 보상)은 금지
- 무시가 아니라, 침착하고 필요한 만큼만 반응
- 위험 행동에는 첫 “안돼”를 시작할 시기
✅ 처음 “안돼”의 원칙(세트로 기억)
- 짧게: “안돼.”
- 즉시 차단: 손 잡기/거리두기
- 대안 제시: “이거 만지자.”
정리: 6~12개월은 인과 학습 + 과민반응 금지 + 안전 경계 시작입니다.
[12~18개월] 본격 “안돼” 가르치기: 자아가 자라서 그래요
이 시기부터 ‘힘겨루기’가 생깁니다.
아이의 자아가 자라면서 “내 마음대로!”가 강해지거든요.
✅ 떼쓰고 울 때 훈육 핵심(‘안돼’ 하는 법)
- 감정 공감: “속상했구나.”
- 규칙 유지: “그래도 안돼.”
- 행동 차단 + 전환: 자리 이동/대안 제시
- 일관성: 울어도 규칙은 바뀌지 않게
❌ 흔한 실수
- 길게 설득하기
- “이번만…” 예외 누적
- 결국 원하는 걸 줘서 끝내기(울음 강화)
정리: 12~18개월은 ‘안돼’의 의미를 반복으로 학습시키는 시기입니다.
[18~24개월] 사회적 규범 + 재접근기(18개월이 진짜 힘든 이유)
18~24개월은 밖에서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사회 규칙을 배워야 하고
- 재접근기 특성으로 “붙었다가 밀치고”가 반복됩니다
(엄마 확인 욕구 + 독립 욕구가 동시에 올라오는 시기)
✅ 훈육 중 부모가 해야 할 것
- 목소리 크게 X, 감정 폭발 X
- 짧게/단호하게/침착하게
- 길어지면 흥분이 커져 악화 → 빨리 구조를 끊기
✅ 실제로 쓰기 좋은 스킬(실전 4종)
- 선택지 주기: “A 할래? B 할래?”
- 예고하기: “이거 한 번 더 하고 끝.”
- 전환하기: 환경/장소/활동 바꾸기
- 단호한 마무리: 계속이면 “여기서 마치고 나갈게.”
정리: 18~24개월은 규범+경계+자기조절의 씨앗을 심는 시기입니다.
7) 훈육이 잘 되는 “한 줄 공식”
머리 하얘질 때는 이 공식만 기억하세요.
즉시(골든타임) + 짧게(한 문장) + 차단(행동) + 대안(전환) + 일관성(반복)
그대로 따라하는 예시 스크립트
- “안돼. 위험해.” (짧게)
- (손 잡고 이동) (차단)
- “이걸로 하자.” (대안)
- “울어도 위험한 건 안돼.” (일관성)
8) 좋은 부모 vs 나쁜 부모(영상 결론 톤으로 정리)
좋은 부모에 가까운 쪽
- 감정은 공감하지만
- 규칙은 유지하고
- 짧고 일관되게 반복하며
- 겁주지 않고 가르치는 부모
힘들어지는 부모 패턴(바꾸면 좋아지는 지점)
- 그때그때 기준이 바뀜
- 울면 결국 들어줌
- 큰소리/협박/비난으로 끝냄
체크리스트(저장용)
- 훈육은 사건 후가 아니라 **그 순간(골든타임)**에 한다
- 말은 한 문장으로 끝낸다
- “안돼”는 차단 + 대안까지 세트다
- 울음에 과민반응/즉시 보상하지 않는다
- 규칙은 일관성이 생명이다
- 18개월은 **발달 특성(재접근기/자아 성장)**을 이해한다
마무리
0~24개월은 ‘반성문’이 통하는 나이가 아닙니다.
발달 단계에 맞춘 반응이 쌓이면, 아이는 서서히 배웁니다.
- “안돼”를 들으면 멈추는 법
- 욕구를 조절하는 법
- 사회 규칙을 익히는 법
오늘부터는 길게 말하기 대신
짧게, 즉시, 일관되게만 해보셔도 체감이 확 달라질 거예요.